복리란? 이자의 이자? 장기투자의 비밀

안녕하세요. 30cm입니다.
많은분들이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구매할 때, 금리가 제일 높은, 즉 이자를 제일 많이 받는 상품을 선택하실겁니다.
이 때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한 복리,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복리

복리란?

복리란 복리는 원금에 이자를 더하여 새로운 원금을 만들고, 새로운 원금에 다시 이자를 계산함으로써 금액이 증가는 과정을 반복하는 계산식입니다.

그렇다면 저축이나 투자를 할 때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와 복리의 차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단리를 예금상품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123예금”이라는 단리상품이 있고, 연 이자율이 5%로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상품은 매년 이자를 지급하며, 단리식으로 계산됩니다.

1년 후 1000만원을 123예금에 예치했다고 가정했을 떄, 연 이자율 5%이므로, 1년 후에는 1000만원의 5%인 50만원의 이자가 지급됩니다. 이제 총액은 1050만원이 됩니다.

그러나 단리식인 123예금은 다음 해에도, 원금인 1000만원에 대해서만 이자를 지급하기때문에 다시 5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여 총액이 1100만원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단리식 계산은 매년 일정한 금액의 이자가 추가로 지급되지만, 원금에 누적되지는 않기에 누적 이자금액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123예금에 복리식계산을 적용한다면 두번째 해부터 이자도 원금에 포함시켜 계산됩니다. 복리식으로 연 이자율 5%를 계산한다면 1년 후에는 단리식과 동일하게 총액이 1050만원이 되지만, 2년 후에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1050만원에 5%의 이자가 계산되어 1102.5만원이 됩니다. 이어서 3년, 4년, 5년이 지난 후의 총액은 각각 1157.6만원, 1215.5만원, 1340.1만원으로 계속해서 이자가 누적되면서 금액이 증가합니다.

 

복리의 특징

장기투자

이처럼 복리는 연간 이자를 원금에 더해가며 계산을 반복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나 수익도 커집니다. 이렇게 이전 이자도 원금에 포함시켜 새로운 원금을 만들어가는 것이 복리의 특징입니다.

복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금액이 더욱 빠르게 증가하므로, 장기적인 투자나 저축에 매우 유리한 방법입니다.

복리의 원리를 이용하면 소액의 투자나 저축으로도 장기적으로 큰 금액을 모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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